[eBook] 당신이 미처 몰랐던 올림포스 스캔들
- 투어유형: 오디오가이드+전자책
- 투어주제: 여행이야기
- 트랙: 2개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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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가 재미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없겠죠?
그리스 신화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설마, 없겠죠?
그러면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전부 다 아는 사람이 많을까요? 없기야 하겠습니까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신화는 그 내용이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신화는 어린 시절 만화나 만화 영화를 통해 접하기 시작한 뒤, 자라서는 책이나 영화로 만나고, 신화 속 인물이나 사건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친숙해집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이름이 붙은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친숙해지기도 하고요.
사정이 그렇다 보니 그리스 신화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이야기하려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같아서 말입니다.
그러면 그리스 신화 속 주연과 조연들이 뒤엉킨 스캔들을 파헤쳐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은 신선한 시각이 아닐까요?
여기에 소개하는 15가지 스캔들은 그 자체가 흥미롭기도 하거니와, 그로 인해 빚어지는 연 관 사건들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스캔들의 주역뿐만 아니라, 그 주변 인물들 또한 신화 속에서는 무시 못 할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당신이 미처 몰랐던 올림포스 스캔들’이란 제목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라시 느낌이 좀 난다고요?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만, 또 그런 게 재미있잖아요.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목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에게는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올림포스 스캔들’일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필자는 여기에 소개하는 스캔들을 미처 모르고 계신 분들을 독자로 상정하고 글을 썼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신들의 세상에서 벌어진 요지경 같은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소개하는 미술 작품의 감상도 놓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목차
1. 처녀 신 아테나에게는 숨겨놓은 아들이 있었다
2. 올림포스 산의 엄친아 아폴론, ‘내게 사랑은 너무 써’
3. 트로이를 멸망시킨 포세이돈의 쪼잔한 복수심
4. 엄청난 운명의 여인 테티스,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다
5. 올림포스 산의 마당발 헤르메스가 사기꾼까지 지켜주는 까닭은
6. 트로이 전쟁의 개선장군 아가멤논, 이보다 더 추악한 혈통은 없다
7. 마녀 메데이아, 파란만장한 그녀의 일생
8. 아프로디테, 슈퍼 갑질 시어머니의 원조
9. 외할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유부녀의 애인으로 죽은 꽃미남, 아도니스
10. 신탁, 미리 알아서 더 불행해진 사람들
11. 테세우스, 은인 아리아드네를 배신하다
12. 깡패 같은 전쟁 신 마르스를 로마 제국이 사랑한 까닭은
13. 헤라클레스, 스스로를 죽인 뒤 신이 된 사내
14. 오르페우스, 노래로 저승을 울리다
15. 황금 사과 앞에서는 신도, 인간도 흔들렸다
단순한 유람이나 관광이 아닌, 여행지의 속살을 만지고 느끼는 진짜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열망을 가지고 유럽 여행을 계속하다 보니, 다른 여행자들에게 귀띔해주고 싶은 것들이 제법 생기게 되었지요.
그런 것들을 정리하여 ‘디테일이 살아 있는 색다른 지식 여행’이란 콘셉트의 여행 인문학서를 시리즈로 계속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한편,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여행 인문학 강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또 다른방식의 제 꿈의 실현 도구입니다.
여러분의 여행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느끼고 이해하고 성장하는 여행이 되는데 저의 설명이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술 및 저서
<이야기 따라 바티칸 여행>시리즈 , <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시리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