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저자이자 공인가이드와 함께 하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유네스코 구시가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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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투아니아도 생소하고 빌뉴스도 생소한 이곳에 한 한국인이 1990년대 말에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찾아오시길 기다렸다는 듯이 공인가이드 자격증을 갖춘 사람입니다.

지금은 북동유럽 발트해에 접해 있는 작은 세 나라로 구성된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과거 한때 유럽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라고는 가히 상상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14-18세기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수도 빌뉴스(Vilnius)는 한국어에서는 흔히 빌리우스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유럽 언어 중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로 간주되는 발트어파 리투아니아어의 이중모음(iu 유)을 알지 못한 것에 비롯되었습니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늦었지만 조선시대의 한양보다는 70여년 앞선 1323년에 개디미나스 대공작에 의해 빌뉴스가 수도로 정해졌습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약 4 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건물 1500여개가 거리 70개에 촘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세기 동안 도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 아르누보 등 여러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하나의 거대한 노천건축박물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처에 산재해 있는 가톨릭교, 동방정교, 루터교, 유대교 등 종교 건물들이 노천성당박물관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1994년 유네스코에 의해 이 구시가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09년 빌뉴스는 유럽문화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여기저기 건물 위로 솟아 있는 종교건물 첨탑을 바라보면서 때론 돌이 깔린 구불구불한 거리, 때론 자장가를 부르듯이 졸졸 흐르는 강, 초록빛 완만한 언덕의 길 등을 따라 리투아니아의 정신적, 문화적, 역사적, 종교적 중심지인 빌뉴스 구시가지를 저와 함께 도보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이 투어는 설명지가 스물 군데로 순수 오디오 시간만 60분으로 실제투어는 약 2시간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참고해서 도보여행을 계획해주세요.

목차

1. 
   인사
2. 
   새벽의 문 (Gate of Dawn)
3. 
   성당 세 곳 작은 광장
4. 
   요나스 바사나비츄스 동상 (Monument to Jonas Basanavičius)
5. 
   보루와 우주피스 전망 언덕 (Bastion Hill)
6. 
   가시미로 성당 (Church of St. Casimir)
7. 
   분수대와 게토 (Town Hall Square Fountain)
8. 
   니콜라이 성당과 파짜이 궁전 (St. Nicholas' Church)
9. 
   기념품 광장과 파라스케바 성당 (St. Parasceve's Church)
10. 
    문학인거리 (Literati Street)
11. 
    정교 대성당과 우주피스 다리 (Bridge of Užupis)
12. 
    천사 조각상과 우주피스 헌법 (Angel of Užupis)
13. 
    예술 인큐베이터와 티벳 광장 (Uzupis Art Incubator)
14. 
    안나 성당 (Church of St. Anne)
15. 
    호박박물관 (Amber Museum-Gallery)
16. 
    필리스 거리 식당
17. 
    빌뉴스대학교 (Vilnius University)
18. 
    대통령궁 (Presidential Palace)
19. 
    빌뉴스 대성당 (Vilnius Cathedral)
20. 
    개디미나스 동상과 통치자 궁전 (Monument to Gediminas)
21. 
    개디미나스 성탑 (Gediminas Castle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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